KOI(코이)는 일반적으로 일본에서 유래된 관상용 물고기로, 카라사와(吾妻水系)에서 기른 재래 종으로부터 개량된 물고기이다. KOI는 '고기(魚)'라는 뜻의 일본어 '코(魚)'에서 유래했으며, 일본어에서는 '연못에서 기르는 물고기'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 물고기는 다양한 색상과 무늬로 유명하며, 주로 홍색, 백색, 검은색, 노란색 등 여러 색상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KOI는 크기가 꽤 크며, 성숙한 개체는 90cm 이상 자라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연못이나 수조에서 기르며, 온도와 수질 관리가 필수적이다. KOI는 식성을 가지며, 재료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사료를 섭취한다. 수명이 길어 20년 이상 살아남는 경우가 많아, 일부 품종은 200년을 넘기는 개체도 확인되었다.
KOI는 다양한 품종으로 구분되며, 가장 잘 알려진 품종으로는 타이쇼 산바킨(Taisho Sanke), 쇼와 샤브(Shoah Shiro Utsuri), 그리고 코하쿠(Kohaku) 등이 있다. 각 품종은 독특한 색상과 무늬 특징을 지니며, 국제적인 상업 및 대회에서도 많이 다루어진다.
KOI는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 일본의 전통 문화와 깊은 연관이 있으며, 'peace'와 'happiness'를 상징하는 물고기로 여겨진다. 이로 인해 KOI는 동아시아에서 단순한 애완동물을 넘어서, 문화적, 심리적 의미를 가지는 중요한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