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하드라마는 대한민국의 KBS(한국방송공사)에서 제작하고 방송하는 역사 및 시대극을 주제로 한 장편 드라마 시리즈이다. 대하드라마는 일반적으로 50부작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사적 사건, 인물 및 문화적 배경을 다룬다. 이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BS 대하드라마는 1970년대부터 시작되었으며, 초기에는 '사극'이라는 장르로 분류되었다. 이후, 대하드라마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작품들이 방영되며 인기를 끌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왕과 비', '태조 왕건', '제중원', '대왕 세종', '무인시대', '동이' 등이 있다. 이 드라마들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각색을 통해 극적인 요소를 더하고, 인간관계와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KBS 대하드라마는 고증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며, 의상, 세트, 언어 등 역사적 요소를 충실히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대하드라마는 한국 사회에서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잡았으며,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작품들은 한국 드라마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방영 이후 시청률이 높고, 대중적 인지도를 구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