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심판 최규순 금전요구 사건'은 2021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에서 발생한 심판의 비리 사건이다. 이 사건은 최규순 심판이 특정 구단의 관계자에게 금전을 요구한 혐의로 제기되었으며, 이로 인해 KBO 리그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혔다.
사건은 2021년 7월, 최규순 심판이 경기 중 특정 구단의 유리한 판정을 위해 금전 요구를 했다는 증언과 함께 언론에 보도되면서 공개되었다. 이를 계기로 KBO는 자체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최규순이 금전을 요구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금전 요구는 경기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간주되었고, 이는 심판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심각한 범죄로 판단되었다.
KBO는 해당 사건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기로 결정하고, 최규순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이 사건은 KBO 리그 내에서 심판의 윤리와 공정성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KBO는 심판 교육 및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다.
이 사건은 한국프로야구의 역사에서 심판 관련 비리가 드러난 중요한 사례로 남아 있으며, 리그의 투명성 확보와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