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00 APC(Korean 200 Armored Personnel Carrier)는 한국에서 개발한 장갑차로, 주로 병력 수송 및 다양한 전투 지원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K200은 1970년대 후반에 개발이 시작되어 1980년대 초반부터 한국군에 배치되었다.
K200은 궤도식 장갑차로, 높은 기동성과 기후에 대한 적응력을 갖추고 있다. 주무장으로는 40mm 유탄 발사기와 7.62mm 기관총이 장착되어 있으며, 추가적인 무장으로는 12.7mm 또는 20mm 기관포가 장착될 수 있다. 장갑 구조는 사격 방지 및 방탄 성능을 고려하여 설계되었으며, 지뢰와 소형 폭발물에 대한 보호를 갖추고 있다.
K200의 최대 수송 인원은 10명에서 12명 정도이며, 장병들은 차량 내부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해당 차량은 다양한 전장에서의 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임무 장비를 장착할 수 있는 모듈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
K200은 한국군의 기계화 부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군사 작전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비슷한 모델이 여러 나라에 수출되었으며, 한국의 방산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