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0 탄약보급장갑차

K-10 탄약보급장갑차는 대한민국이 개발한 군용 장비로, 주로 K-9 자주포에 탄약을 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K-10은 2012년부터 군에 실전 배치되었으며, 현대화된 기계화 부대에서 필수적인 지원 차량으로 자리잡고 있다.

K-10의 주요 특징은 기동성과 방어력이다. 이 차량은 8륜 구동 방식으로 다양한 지형에서 높은 기동성을 발휘하며, 최대 시속 65km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차체는 고강도 복합재료로 제작되어 적의 포탄이나 방공 미사일에 대한 방어력을 갖추고 있다.

K-10의 내부에는 104mm 포대를 포함한 탄약 저장 공간이 있어, 최대 104발의 포탄과 100발 이상의 장전용 탄약을 실을 수 있다. 또한, 자동화된 장비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탄약 보급이 가능하다. 차량은 최첨단 화생방 방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화학 및 생물학적 위협에 대한 보호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조종석과 사격 장비는 현대적인 디지털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투 상황에서의 높은 상황 인식을 통해 임무 수행 능력을 극대화한다. K-10은 일반 도로는 물론 험난한 전투 환경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 차량은 K-9 자주포와의 상호 운용성을 고려하여 설계되었으며, 두 차량 간의 연계 작전을 통해 포병 전력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K-10 탄약보급장갑차는 대한민국 육군의 기동 전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