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 290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에서 개발된 군용 항공기로, 유로파 항공사와 함께 작업한 뒤 Ju 290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항공기는 일본의 후드 항공기인 Ju 90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대형 수송기 및 정찰기로 사용되었다.
Ju 290의 첫 비행은 1944년에 이루어졌으며, 기체는 4개의 BMW 801 엔진으로 구동되었다. 이 항공기는 약 30m에 달하는 긴 날개를 가지고 있어 비행 시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최대 이륙 중량은 약 30톤에 달하고, 최대 속도는 450km/h에 이르렀다. 항속 거리는 약 7,000km로, 장거리 작전 수행이 가능하였다.
이 항공기는 주로 군사 화물 수송, 병력 수송 및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비행기 내부에는 다양한 장비와 화물을 실을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또한, Ju 290은 여러 가지 변형 모델이 존재하여, 각기 다른 임무에 맞게 최적화된 특징을 가졌다.
Ju 290은 독일 공군에서 계획했으나, 전쟁의 종결과 함께 생산이 중단되었다. 생산된 수량은 제한적이었으며, 이로 인해 전후 군용 항공기 역사에서 중요한 지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Ju 290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의 항공기 기술을 보여주는 사례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