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for Plague Lovers》는 2009년 5월 18일 발매된 웨일즈의 록 밴드 맨ic 스트리트 프리처스의 여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이 앨범은 1994년 멤버 리치가 실종된 이후 처음으로 그를 위한 곡들이 수록된 작품으로, 리치의 노래 가사와 아이디어에 기반하여 작성되었다. 앨범 제목은 1970년대 초에 발행된 영국의 시인, 작가인 아르투르 랭커스터의 에세이집에서 차용한 것이다.
앨범은 미국의 유명한 프로듀서 스티븐 스트리트가 프로듀싱하였으며, 총 11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록곡들은 리치의 성격과 정치적 견해, 그리고 개인적인 고뇌를 반영하며, 앨범 전반에 걸쳐 우울하고 진지한 주제가 다뤄진다.
《Journal for Plague Lovers》는 많은 비평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앨범 발매 후 여러 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이 앨범은 리치의 이름을 재조명하고, 그의 기여를 기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앨범의 주제와 음악적 스타일은 밴드의 기존 작업과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