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G 26, 정식 명칭은 "Jagdgeschwader 26"로,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독일 공군인 루프트바페(Luftwaffe)의 주요 전투기 중대 중 하나였다. 이 중대는 1940년에 창설되어 전투 임무와 공중전을 수행했다. JG 26은 '도이치 국방군'의 일환으로서, 주로 영국 공군과의 공중전에 참여하면서 여러 중요한 전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JG 26은 다양한 전투기 모델을 운용했으며, 특히 메서시미트 Bf 109와 FW 190과 같은 기종에서 두드러진 성능을 발휘했다. 이들은 속도와 기동성이 뛰어나 영국의 스핏파이어와 같은 전투기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JG 26은 특히 1940년대 초반의 영국 전투기 전투에서 많은 전과를 기록하며 명성을 얻었다.
JG 26의 가장 주목할 만한 활동 중 하나는 '배틀 오브 브리튼'이었다. 이 전투에서 JG 26은 영국 공군의 방어를 무너뜨리기 위한 작전에 많은 비중을 두며 활발하게 전투에 참여했다. 중대의 조종사들은 여러 차례의 공중전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이는 JG 26의 전투기술과 전술적 능력이 뛰어났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전쟁이 진행됨에 따라 JG 26의 상황은 점차 변화하게 되었다. 연합군의 공세가 강화되면서 독일 공군 전체의 전투력이 약화되었고, JG 26도 피해를 입게 되었다. 1944년과 1945년에는 자원 부족과 인력 감소로 인해 중대의 전투 수행 능력이 감소하였다. 이로 인해 JG 26은 막판 전투에서 큰 역할을 하지 못했다. 결국 전쟁이 끝나고 독일이 패망하면서 JG 26도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