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VD'는 2008년에 개봉한 벨기에의 드라마 영화로, 감독은 뤼크 베송(Lucas Belvaux)이다. 영화 제목은 주인공인 장-Claude 반 담(Jean-Claude Van Damme)의 약자인 JCVD에서 따왔다. 주인공 반 담은 실제로 영화 속에서 자신의 이름과 이미지를 사용하여, 자신의 배우 경력과 개인적인 고난을 다룬다.
영화의 줄거리는 반 담이 자신의 경력이 침체된 상태에서 겪는 시련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는 고향인 브뤼셀에 돌아왔지만,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삶의 어려움과 함께 마주하는 감정적이고 인간적인 측면들을 드러낸다. 특히, 그는 영화 촬영 중 우연히 발생한 우편 금고 강도 사건에 휘말리면서 상황이 복잡해진다.
'JCVD'는 반 담의 액션 스타 이미지와는 다른, 더욱 진지하고 내면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비판적인 평가를 받았다.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반 담의 연기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영화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고, 반 담은 이 작품을 통해 영화계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