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20은 중국의 다목적 스텔스 전투기로, 중국항공공업그룹(AVIC) 산하의 중국항공기 설계연구소에서 개발하였다. 이 전투기는 중장거리 공중 우세와 정밀 타격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중국의 공중 전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J-20은 2011년 첫 비행을 하였고, 2016년에는 공식적으로 중국 공군에 배치되었다.

J-20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스텔스 성능이다. 전투기는 레이더에 인지되지 않도록 설계된 외형과 특수 재질을 사용하여 은밀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공기흡입구와 엔진 배치가 최적화되어 있으며, 복합재료를 다량 사용하여 무게를 줄이고 기동성을 높였다.

J-20은 2개의 대형 엔진을 장착하여 뛰어난 비행 성능을 자랑하며, 비행 전자장비와 레이더 시스템이 현대화되어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공중 및 지상 목표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최신 무장 시스템을 통합하여 공중 전투에서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J-20의 디자인은 정보전 및 전자전 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다양한 전자기기와 통합되어 있으며, 데이터 링크 시스템을 통해 다른 전투기 및 지상 기지와의 실시간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J-20은 중국의 최신 전투 기술을 집약한 결과물로, 중국 공군의 공중 작전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