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10은 중국에서 개발한 다목적 전투기로, 1990년대 초반부터 개발이 시작되었다. 이 전투기는 중국 항공산업그룹(AVIC)의 산하에서 개발되었으며, 주로 공중 우세와 지상 공격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J-10은 다목적 전투기로서 여러 가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공중 전투, 공대지 공격, 전자전 및 정찰 작전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이 기체는 현대적인 항공전자장비와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하여 공중 전투에서의 성능을 높였다.

J-10의 디자인은 이스라엘의 Lavi 전투기와 일부 유사점을 가지며, 단일 엔진과 스위프백 형태의 날개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이 전투기는 고속 비행과 우수한 기동성을 제공하여 공중에서의 전투 능력을 강화하였다.

J-10은 여러 변형이 존재하며, 그 중에는 전자전 역할을 수행하는 J-10H와, 공대공 미사일을 탑재한 J-10C가 있다. J-10은 중국 공군에서 주력 전투기로서 활발히 운용되며, 국내외에 파는 수출형도 개발되고 있다.

J-10의 첫 비행은 1998년에 이루어졌고, 2004년에는 중국 공군에 배치되어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다. 이러한 배치는 중국의 군사력 증강 및 공중 전투 능력을 한층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