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 노틀담(Into Notre Dame)은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의 패션 전문 기업 한섬이 운영하는 하이엔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다. 2024년 서울 성수동에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등장했다. 이 공간은 기존의 전형적인 편집숍 형태에서 벗어나 예술적 감성과 독창적인 큐레이션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리테일 플랫폼을 지향한다.
브랜드 명칭에 포함된 '노틀담'은 프랑스어로 '우리들의 귀부인'을 뜻하며, 성스러운 안식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인투 노틀담은 '현대적인 안식처(Modern Sanctuary)'를 핵심 콘셉트로 삼아 바쁜 도심 속에서 고객들이 예술적 영감을 얻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간 설계 단계부터 고딕 양식의 현대적 해석과 미니멀리즘을 조화시켜 장엄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인투 노틀담은 전 세계에서 엄선한 희소성 있는 니치 럭셔리 브랜드들을 선보인다. 단순한 패션 의류에 국한되지 않고 뷰티, 향수, 인테리어 오브제, 서적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독점 브랜드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제안함으로써, 차별화된 취향을 가진 소비층을 공략하며 한섬만의 안목을 드러낸다.
성수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건물의 외관부터 내부 동선까지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기획되었다. 층별로 각기 다른 테마를 적용하여 방문객이 이동함에 따라 시각적, 청각적, 후각적 경험이 변화하도록 설계되었다. 전시회와 같은 디스플레이 방식을 채택하여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장소를 넘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미학을 온몸으로 느끼게 하는 체험형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섬은 인투 노틀담을 통해 급변하는 럭셔리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고 자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유통 채널의 확장을 넘어 고급스러운 감도와 전문적인 큐레이션 역량을 증명하는 상징적 거점이다. 특히 개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하이엔드 소비층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현대 리테일 산업에서 새로운 형태의 럭셔리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