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Intelligence Quotient)은 지능을 측정하기 위한 수치적 지표로, 개인의 인지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다양한 지능 검사에 기반한다. I.Q.는 일반적으로 평균을 100으로 설정하며, 표준편차는 15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즉, I.Q. 점수가 85에서 115 사이이면 평균적인 지능 범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I.Q. 검사는 언어적 이해, 수리적 추리, 공간적 관계, 기억력 등 다양한 인지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여러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인 I.Q. 검사는 웩슬러 지능 검사(WAIS)와 스탠포드-비네 지능 검사 등이 있다. 이러한 검사들은 학생, 성인, 아동 등 각 연령대에 맞춰 특별히 조정된 버전이 존재한다.
I.Q. 점수는 교육적 성취도나 직업적 성공과 일정 부분 연관이 있을 수 있지만, 지능을 완벽하게 정의하거나 이해하는 척도로 여겨지지는 않는다. 지능의 정의와 개념은 문화적, 사회적 요인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며, I.Q. 점수는 개인의 모든 지적 능력을 포함하지 않는다.
또한, I.Q. 검사와 관련된 논란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특정 사회적, 경제적 배경이나 문화적 요인이 I.Q. 점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나, 지능을 측정하는 방법이 편향적이라는 비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Q.는 심리학 및 교육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