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misphere'는 일반적으로 구형 천체, 특히 지구와 같은 행성을 반으로 나눈 반구를 의미한다. 지구의 경우, 북반구(Northern Hemisphere)와 남반구(Southern Hemisphere)로 나누어진다. 북반구는 적도 북쪽의 지역을 포함하며, 남반구는 적도 남쪽의 지역을 포함한다.
각 반구는 기후, 생태계, 인구 분포 및 문화적 특성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북반구는 대륙의 대부분과 인구의 상당 부분이 위치해 있으며, 겨울과 여름의 계절 변화가 뚜렷하다. 남반구는 대양이 넓고,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소규모의 대륙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Hemisphere'는 천문학에서 사용할 때, 하늘을 시계 방향으로 반으로 나누는 개념으로도 사용된다. 이 경우, 북반구와 남반구의 구분은 초점이 되는 회전축과 관련된다.
의학적 용어로는 두뇌를 구성하는 좌반구(Left Hemisphere)와 우반구(Right Hemisphere)라는 표현을 통해 각각의 반구가 서로 다른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에서도 사용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Hemisphere'는 지리적, 천문학적, 생물학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