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PSG1(파르제리 시스테무스 기르데리아 1)은 독일의 화기 제조업체인 헤클러 & 코흐(H&K)에서 개발한 저격총이다. 1970년대에 설계된 이 총은 경찰 및 군사 작전에서의 정밀 사격을 목적으로 한다. PSG1은 자동소총의 기초를 바탕으로 하여, 오랫동안 유지된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공하며, 정확성이 뛰어난 스나이퍼 라이플로 평가받는다.
PSG1의 가장 큰 특징은 고유한 기계적 구조와 적응성이다. 이 총은 반자동 방식으로 작동하며, 7.62×51mm NATO 탄환을 사용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전체 길이는 약 1,165mm이며, 총신 길이는 650mm로, 강력한 발사 속도와 정확성을 자랑한다. 이 총의 무게는 약 6.8kg으로, 견고한 설계 덕분에 반동 관리가 뛰어나다.
PSG1은 다양한 전술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전술 조준기, 소음기 등 다양한 액세서리 장착이 가능하다. 특히,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조절 가능한 스톡 덕분에 장시간 사격에서도 편안한 사격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이 총은 경찰 대테러 작전에서 주로 사용되며, 다양한 군사 작전에서도 활용된다. PSG1은 저격수의 정밀 타격을 가능하게 하는 뛰어난 성능 덕분에 전 세계의 여러 특수 부대와 경찰 기관에서 인기를 끌었다. H&K PSG1은 그 뛰어난 성능과 신뢰성으로 인해 현대 저격총의 아이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