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Ask Alice"는 1971년에 출판된 청소년 소설로, 익명의 저자가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소설은 한 소녀의 마약 사용 경험을 다룬 일기 형식의 이야기로, 1960년대의 반문화와 그에 따른 사회적 이슈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은 이름이 없는 소녀로, 그녀는 우연히 마약을 접하게 되고 점차 중독에 빠져드는 과정을 서술한다.
소설은 주인공의 내면의 갈등, 친구들과의 관계, 가족과의 단절 등을 통해 마약 사용의 심각성을 나타낸다. 소녀는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으려 노력하지만, 알 수 없는 혼란과 좌절 속에서 점차 자신의 삶을 잃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Go Ask Alice"는 출간 이후 청소년 독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마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문화적, 사회적 논의의 기초가 되었고, 이후에도 마약 중독에 관한 논의에서 자주 언급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