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vs. the World 2019는 2019년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한국 서울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II 국제 e스포츠 토너먼트다. 이 대회는 GSL(Greatest Starcraft League) 출전 선수들과 세계 각국의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대회는 GSL의 관점에서 세계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II 플레이어를 가리는 것이 목표였으며, 다양한 국가에서 온 플레이어들이 참여하여 글로벌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의 총 상금은 10만 달러였으며, 우승자는 4만 달러를 차지했다. 경쟁에 참여한 선수들은 둘로 나뉘어, GSL 대표팀과 세계 팀 간의 대결이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각 선수는 자신의 기술과 전략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며, 자신이 속한 팀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 싸웠다.
대회 방식은 팀 대전으로, 각 팀은 5명의 선수로 구성되었다. 경기는 1:1 대전부터 시작해 마지막에는 팀 간의 승부를 가려야 했다. 이 과정에서는 팀워크와 전략적인 판단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GSL의 현직 선수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그들의 국내외 경험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GSL vs. the World 2019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e스포츠 커뮤니티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 대회를 통해 많은 스타크래프트 II 팬들이 한곳에 모여 선수들을 응원하고, 다양한 문화가 교류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Dota 2나 LoL(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다른 게임들과 함께 e스포츠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타크래프트 II의 인기와 그 열기를 다시 한번 각인시킨 대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