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D는 'German Shepherd Dog'의 약어로, 독일에서 유래한 견종이다. 독일 셰퍼드라고도 불리는 이 개는 특유의 지능과 충성심, 훈련 용이성으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된다. 주로 경찰견, 군용견, 구조견 등으로 쓰이며, 또한 반려견으로도 인기가 높다.
GSD는 중형에서 대형의 몸집을 가지며, 근육질의 체격과 균형 잡힌 비율을 특징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수컷은 약 60cm, 암컷은 약 55cm 정도의 키를 가지며, 체중은 수컷이 30~40kg, 암컷이 22~32kg 정도이다. 털은 짧고 중간 길이이며, 일반적으로 검은색과 갈색의 조합이 가장 많이 나타난다.
이 견종은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어 훈련이 용이하며, 높은 순종성과 헌신성으로 주인과의 유대감이 강하다. 사회화가 잘 이루어지면 매우 친근하고 애정 어린 성격을 보이지만, 주인에 대한 충성과 경계심으로 인해 보호 본능이 뛰어난 편이다. 따라서 올바른 훈련과 사회화가 필수적이다.
GSD는 높은 에너지 수준을 가지고 있어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며, 정신적 자극도 중요하다. 짧은 산책보다는 긴 운동 시간과 다양한 활동을 선호한다. 이 견종은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절한 영양 관리와 정기적인 수의사의 검진이 요구된다.
GSD의 평균 수명은 약 9~13년으로,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에는 고관절 이형성증, 팔꿈치 이형성증, 척추 질환 등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사육과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이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