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 부산 맥스틸(GC Busan MAXTILL)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고 게이밍 기어 전문 브랜드 맥스틸(MAXTILL)이 운영했던 대한민국의 프로 게임단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약을 맺어 진행되는 'GC 부산' e스포츠 선수단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탄생하였으며, 지자체가 지원하고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독특한 거버넌스 모델을 바탕으로 창단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 팀은 주로 '배틀그라운드(PUBG)'와 '레인보우 식스 시즈' 등의 종목에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종목에서는 맥스틸 매드(MAXTILL Mad)와 맥스틸 바이퍼(MAXTILL VIP)를 전신으로 하여 GC 부산의 명칭을 달고 공식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2018년 당시 배틀그라운드 프로 리그인 PKL(PUBG Korea League)에 참가하며 상위권 도약을 노렸고, 안정적인 연습 환경과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연고 e스포츠 팀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 종목에서도 GC 부산 맥스틸은 국내외 대회에서 경쟁력을 증명했다. 국내 리그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무대 예선 등에서 준수한 실력을 선보이며 팬덤을 형성했다. 이는 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한 e스포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던 e스포츠 인프라를 지역으로 분산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GC 부산 맥스틸의 운영 방식은 단순한 기업 후원을 넘어 지자체가 e스포츠를 지역 문화 산업의 핵심으로 인식하고 육성하는 선구적인 사례가 되었다. 비록 시간이 흐름에 따라 스폰서십 계약의 변화나 종목별 팀의 해체 및 재편 과정을 겪었으나, 'GC 부산'이라는 브랜드의 초기 인지도를 확립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결과적으로 GC 부산 맥스틸은 지역 연고제 e스포츠의 기틀을 마련한 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들의 활동은 이후 등장한 다양한 지자체 기반 e스포츠 팀들에게 운영 모델과 마케팅 측면에서 많은 참고 자료가 되었으며, 대한민국 e스포츠의 저변을 넓히는 데 일조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