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TL1 롱소드는 프로젝트 문(Project Moon)의 게임 '림버스 컴퍼니'에 등장하는 가상의 무기다. 이 무기는 과거 '연기 전쟁' 당시 날개 중 하나였던 구 G사의 보병들이 사용하던 표준 제식 장비로 분류된다. 대량 생산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보급형 무기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도검 이상의 기계적 메커니즘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이 무기의 가장 큰 외형적 특징은 검신과 손잡이가 연결되는 부위에 부착된 트리거(방아쇠) 장치다. 사용자가 이 트리거를 당기면 검신 내부에 장착된 진동 기전이나 고열 발생 장치가 활성화되어 절삭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킨다. 이는 일반적인 도검으로는 절단하기 어려운 두꺼운 장갑이나 신체 변조를 거친 적들을 효율적으로 무력화하기 위해 고안된 설계다.
GA-TL1 롱소드는 G사의 강화 시술을 받은 보병들의 신체 능력에 최적화되어 있다. 검의 무게 중심과 진동 시 발생하는 반동은 일반인이 다루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나, 곤충의 유전자를 이식받아 근력이 강화된 G사 군단병들에게는 최적의 효율을 제공했다. 특히 검신 하단에 장착된 연료 카트리지를 통해 동력을 공급받는 방식은 전장에서의 지속 전투 능력을 보장하는 핵심 요소였다.
게임 내에서는 주로 G사 부장 그레고르 인격이 이 무기를 사용하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전투 시 트리거를 조작하여 검신을 가동하는 연출은 해당 무기가 단순한 냉병기가 아닌 공학적 기술이 집약된 병기임을 보여준다. 이는 과거 전장을 휩쓸었던 G사의 군사력과 그 이면에 숨겨진 잔혹한 기술력을 상징하는 장비이기도 하다.
구 G사가 붕괴한 현재, GA-TL1 롱소드는 더 이상 신규 생산되지 않는 유물이 되었다. 전장에서 회수된 잔해나 암시장을 통해 유통되는 개체만이 남아 있으며, 그중에서도 관리가 잘 된 무기는 여전히 강력한 파괴력을 발휘한다. 이 무기는 연기 전쟁의 참혹함과 한 시대를 풍미했던 날개의 기술적 유산을 증명하는 기록물로서의 가치 또한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