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G7, 즉 그룹 오브 세븐(Group of Seven)은 세계 주요 선진국들로 구성된 국제 회의체이다. 이 그룹은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이슈에 대한 협력과 조정을 위해 만들어졌다. G7의 구성국은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미국이며, 유럽연합도 상시 초대국으로 참여한다.

G7의 주요 목적은 세계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도모하고, 국제적인 문제에 대한 공통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주요 이슈로는 세계 경제 발전, 무역 정책, 환경 문제, 글로벌 건강, 인권 등이 포함된다. G7은 매년 정상 회담을 개최하며, 이를 통해 각국의 지도자들이 모여 정책을 논의하고 합의를 도출한다.

G7은 공식적인 기관이 아니며, 법적 구속력이 없는 합의체로 기능한다. 회의 결과는 각국의 정책에 영향을 미치며, 국제 사회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G7의 형성은 1970년대 경제 위기와 에너지 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글로벌 경제의 변화에 맞춰 그 역할과 논의 주제가 확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