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50 프레치아

'G.50 프레치아(G.50 Freccia)'는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이탈리아에서 개발된 경전투기로, 1930년대 후반에 설계되었다. 이 항공기는 전투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개발되었고, 주로 이탈리아 공군에서 사용되었다. G.50은 단일 엔진과 기수에 장착된 날개형 비행 구조를 특징으로 하며, 조종사와 무장, 연료 탱크를 보호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기체는 14기통 수냉식 엔진인 Fiat A.74와 함께 사용되며, 이 엔진은 이 기기의 기동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G.50은 공중 전투와 근접 항공 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했으며, 최대 속도는 약 500km/h에 이르렀다. 무장으로는 12.7mm 구경의 기관총과 폭탄을 장착할 수 있어 다양한 전투 상황에 대응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G.50 프레치아는 이탈리아 공군의 주요 전투기 중 하나로 자리잡았으며, 초기 전투에서 괜찮은 성과를 이루었지만, 전쟁이 진행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구식이 되어갔다. G.50은 북아프리카 전선과 유럽 전선에서 활동하였고, 이후 여러 국가에 수출되기도 했다. 하지만 점차 다른 더 현대적인 전투기들에 의해 대체되었으며, 1943년까지 그 운용이 계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