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세이비어(G-Savior)는 2000년에 발매된 일본의 CG 애니메이션 영화로, 건담 시리즈의 일부로 간주된다. 이 작품은 주로 일본 이외의 지역, 특히 북미 시장을 겨냥하여 제작되었다. G-세이비어는 건담 시리즈의 전통적인 메카 디자인과 스토리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캐릭터와 설정을 소개한다.
영화의 배경은 21세기 중반으로 설정되며, 지구와 우주 식민지 간의 갈등을 다룬다. 주인공은 일반인으로, 전투를 통해 인류의 운명을 결정짓는 역할을 맡는다. G-세이비어의 주요 메카인 G-세이비어는 다양한 형태로 변형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전투에서의 전술적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 작품은 다양한 사회적 테마를 탐구하며, 개인의 선택과 대규모 전쟁의 결과 등을 다룬다. 화려한 비주얼과 함께 현대적인 애니메이션 기법을 사용하였으며, 건담 팬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있기도 했다. G-세이비어는 이후 신작 시리즈나 미디어 믹스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건담 시리즈의 광범위한 세계관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 작품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