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en Empires'는 카드 게임 '매직: 더 개더링'의 확장 세트 중 하나로, 1994년에 발매되었다. 이 세트는 '이스터전' 시리즈의 일부로, '비야르 리전(Viashino)'과 '제리다(Jerra)' 같은 새로운 플레이 가능한 종족과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카드들이 등장하였다.
'Fallen Empires'는 초기 디자인의 실험적 특성이 반영되어 있고, 그에 따라 여러 카드가 제한된 카드 풀 내에서 독특한 메커니즘을 가진다. 세트는 140개의 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카드는 가장 일반적인 상징인 '색깔'에 따라 나뉜다. 이 세트는 초보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작된 카드와 메커니즘을 포함하고 있지만, 후에 게임 플레이의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비판도 받았다.
특히 'Fallen Empires'는 메타 게임에서의 역할이 한정적이었고, 밸런스 문제로 인해 다양한 카드의 사용량이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트는 몇몇 카드의 인기로 인해 특정 덱에서 여전히 사용되기도 한다.
세트의 가장 눈에 띄는 카드 중 일부는 '다크 제리다(Dark Jerr)' 시리즈와 '곰의 축복(Bear Cub)' 카드로, 게임 전략에 따라 유용함을 발휘했다. 전체적으로 'Fallen Empires'는 매직: 더 개더링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