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음악도시는 한국의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KBS 2FM에서 1992년 4월 6일부터 2023년 10월 27일까지 31년 6개월 동안 방송되었다. 평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한 음악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하고, 청취자와 소통하는 코너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신청곡 코너와 사연 소개 등을 통해 청취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과 인터뷰도 진행되었다.
여러 유명 DJ들이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초대 DJ였던 배철수를 시작으로 이소라, 윤상, 이적, 유희열, 하동균, 정엽 등이 진행을 맡았다. 마지막 DJ는 가수 정엽이었다.
FM 음악도시는 오랜 기간 동안 한국의 대중음악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2023년 10월 27일 방송을 끝으로 31년 만에 종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