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2A 버팔로(F2A Buffalo)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미국 해군과 해병대에서 사용된 단좌식 전투기로, 스웨덴의 항공기 제조업체인 사브가 설계한 항공기이다. 이 기체는 미국의 보잉사가 생산하였으며, 1937년에 처음 비행하였다. F2A는 전투기이자 함재기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항공기로, 주로 항공모함에서 이륙하여 적 항공기와의 공중 전투를 수행하는 데 사용되었다.
F2A 버팔로는 강력한 다 기통 엔진과 기동성이 뛰어난 날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처음으로 사용된 전투기 중 하나 중 하나로써 복좌형 배치 구조를 채택하였다. 이 기체는 1930년대 후반부터 1940년대 초반까지 훈련 및 전투 임무를 수행했으며, 주요 전투 지역인 태평양 전선에서 일본군의 항공기와의 접전에서 활약하였다.
F2A는 12.7mm 브라우닝 M2 기관총을 장착하여 적 항공 및 지상 목표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일부 모델은 폭탄 투하 능력도 갖추고 있었다. 블랙 제네레이션의 전투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형이었던 F2A는 초기 전투에서 주목받았으나, 이후 더 강력하고 현대적인 전투기로 대체되어 점점 사용량이 줄어들었다.
F2A 버팔로는 리그 전투기와의 비교에서 전투 능력의 한계를 드러내었음에도 불구하고, 초기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그 후 개발된 여러 파생형과 함께 전투기 당시 항공 역사에서의 의미를 지닌 기체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