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Europe)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1979년에 결성된 로큰롤 밴드로, 주로 하드 록 및 멜로딕 록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다. 밴드는 조안 래스무센(Joey Tempest, 보컬), 존 노르드스트룀(Johann Norberg, 기타), 미카엘 에릭슨(Mike Eriksson, 베이스), 그리고 이안 호건(Ian Haugland, 드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의 음악은 강렬한 멜로디와 파워풀한 보컬, 화려한 기타 리프를 특징으로 하며, 1980년대와 1990년대에 걸쳐 국제적인 인기를 끌었다.
유럽의 데뷔 앨범인 《Europe》는 1983년에 발매되었으며, 이 앨범에는 히트 싱글 "The Final Countdown"이 포함되어 있다. 이 곡은 이후 그들의 대표 곡이 되었으며, 유럽 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두 번째 앨범 《Wings of Tomorrow》는 1984년에 발매되어 두 번째 싱글 "Carrie"가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들의 음악은 종종 '글램 록'과 '하드 록'이 혼합된 스타일로, 드라마틱한 사운드와 강한 스테이지 퍼포먼스를 특징으로 한다. 유럽은 1991년, 1996년, 그리고 2003년에 활동을 잠시 중단했으나, 2004년 재결합 이후 새로운 앨범과 투어를 통해 다시 한번 음악 씬에 복귀하였다.
그들은 현재까지 여러 장의 앨범을 발매하였으며, 그중 《Start from the Dark》(2004), 《Secret Society》(2006), 《Bag of Bones》(2012), 《Walk the Earth》(2017) 등은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유럽은 전세계적으로 2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여러 국제적인 음악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였다.
이 밴드는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과 뛰어난 공연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