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center'는 지진의 발생 지점을 지칭하는 용어로, 지구 내에서 지진이 시작되는 곳과 역사적 지진 동역학에서 중요한 개념이다. 보통 지진의 진앙과 혼동될 수 있지만, 'epicenter'는 지진의 수면 위에서 그 지점의 지도상 위치를 나타내며, 지진의 에너지가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지역으로서 지진의 세기 및 피해의 정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지진이 발생할 때, 지하 깊은 곳에서 지각의 단층이 파열되면서 에너지가 방출된다. 이때 파열이 시작된 지점을 'focus' 또는 'hypocenter'라고 하는데, 진앙은 이 focus의 수직 방향으로 지표면에 위치하는 지점이다. Epicenter는 일반적으로 위도와 경도로 표현되며, 여러 지진 관측소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진의 epicenter를 결정하는 과정은 지진학의 중요한 부분이다.
에픽센터는 주로 지진의 강도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며, 이 정보를 통해 해당 지역의 안전 대책이나 구조 작업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에픽센터의 위치는 지진의 규모, 깊이, 그리고 진행 방향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은 향후 지진 발생 예측이나 연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