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AGUE Major: Atlanta 2017

ELEAGUE Major: Atlanta 2017은 2017년 1월 22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주요 e스포츠 대회로, 인기 FPS 게임인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의 메이저 대회 중 하나였다. 이 대회는 전 세계 여러 팀이 참가하여 최고의 팀을 가리기 위해 경쟁하는 중요한 이벤트로, ELEAGUE의 특색 있는 방송 형식과 높은 제작 가치 덕분에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회는 총 16개의 팀이 참가하였으며, 그중 8팀은 사전 예선 없이 직접 본선에 진출하였다. 아시아와 유럽, 북미 등 다양한 지역의 팀들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고, 특히 유럽의 강팀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본선은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 단계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각 팀은 제한된 매치 수에서 승점에 따라 상위 팀이 결정되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한국의 'SK 텔레콤 T1'과 북미의 'Cloud9', 유럽의 'G2 Esports'와 'FaZe Clan' 등과 같은 팀들이 맞붙었다. 이 과정에서 SK 텔레콤 T1은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그룹 1위를 기록하였고, Cloud9도 강력한 팀워크를 통해 무난하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선수들의 개별 기량과 팀 전략이 어우러져 많은 팬들에게 감동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플레이오프 단계에서는 결승전까지 이어지는 더 치열한 경기가 진행되었고, 최종적으로 SK 텔레콤 T1과 Cloud9이 결승에서 맞붙었다. 결승전은 2-0으로 SK 텔레콤 T1이 승리하며, 그들의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하는 역사적인 순간이 되었다. 이 대회는 CS:GO 역사에 길이 남을 중요한 사건으로, SK 팀의 전설적인 위상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