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금융 안정 기구(European Financial Stability Facility, EFSF)는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 위기를 해결하고, 금융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2010년 5월 설립된 임시 구제금융 기구이다. EFSF는 유로존 회원국들에게 저리 대출을 제공하거나, 금융기관 자본 확충을 지원하며, 부채 재조정 등의 방안을 통해 재정 압박을 겪고 있는 국가들의 경제 회복을 돕는다. 해당 기구는 2012년 10월 8일 유럽 안정 메커니즘(European Stability Mechanism, ESM)이 설립되면서 본래의 역할을 종료하였으며, 현재는 기존 프로그램의 관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