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는 2009년에 발매된 미국의 힙합 음악 그룹 'The Black Eyed Peas'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으로, 그룹의 음악적 경향을 변모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 앨범의 제목 'E.N.D.'는 "The Energy Never Dies"를 약자로 나타내며, 지속적인 에너지와 창조성을 강조한다.
앨범은 전반적으로 전자 음악과 팝 요소가 결합된 스타일을 채택하고 있으며, 댄스 및 일렉트로닉 장르의 영향이 두드러진다. 또한, 레트로 및 미래 지향적인 사운드가 혼합되어 있어, 다양한 청중층을 겨냥하고 있다. 대표 곡으로는 "I Gotta Feeling", "Boom Boom Pow", "Meet Me Halfway" 등이 있으며, 이 곡들은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였다.
'E.N.D.'는 비평가들로부터 긍정적인 리뷰를 받았으며, 독창적인 사운드와 매력적인 트랙 구성이 특징으로 언급되었다. 앨범은 여러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다수의 음악 수상식에서도 후보로 올라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E.N.D.'는 The Black Eyed Peas의 경력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남아 있으며, 그룹의 국제적인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