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ask, don't tell

'Don't ask, don't tell'은 미국 군대 내 성소수자 정책의 일환으로, 1993년에 성립되어 2011년에 폐지된 법률입니다. 이 정책은 군인이 자신의 성적 지향을 공개하지 않으면 상부가 이를 묻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로써 동성애자나 양성애자가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하되, 성적 지향을 공개하는 것은 금지되었습니다. 당시에는 군대 내 기강을 유지하고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방지하려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이 정책은 많은 논란과 비판을 받아왔으며, 결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인 2010년 12월 22일 법률 폐지안이 통과되었고, 2011년 9월 20일 공식적으로 폐지되어 군인들은 더 이상 자신의 성적 지향을 숨길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