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inus'는 라틴어로 '주인'이나 '소유주'를 의미하는 단어로, 고대 로마 시대부터 사용되었다. 이 용어는 주로 고위직 관리나 집주인, 또는 신적인 존재를 나타내는 데 쓰였다. 로마 제국 시기에는 황제를 지칭하는 데에도 사용되었으며, 특히 'Dominus et Deus'라는 표현은 황제를 신격화하는 경향을 반영한 것이다.
'Dominus'는 기독교 전통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기독교에서 '주님'을 뜻하며, 예수 그리스스의 신성을 강조하는 데에 사용된다. 그리스도의 신적 지위를 나타내기 위해 'Dominus'라는 표현은 성경에도 여러 차례 등장한다.
또한, 중세 유럽에서는 'Dominus'가 귀족이나 세속적 권력을 가진 자에게 붙여지는 존칭으로 자리 잡았다. 이로 인해 사회적 지위나 권력의 상징으로 사용되었으며, 이 용어는 왕족이나 고위 귀족을 나타내는 명칭으로 발전하기도 했다.
현대 언어에서도 'Dominus'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며, 주로 권위나 지위를 나타내는 의미로 활용된다. 특정 법률 용어, 학문적 논의, 또는 종교적 맥락에서 그 사용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