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스파크

DJI 스파크(DJI Spark)는 중국의 드론 제조업체인 DJI(Da-Jiang Innovations)에서 2017년에 출시한 경량형 드론이다. 이 드론은 초소형 디자인과 간편한 조작으로 유명하며, 소셜 미디어와 개인 촬영을 염두에 두고 개발되었다.

스파크는 300g의 가벼운 무게를 갖추고 있으며, 4K 해상도의 카메라를 장착해 12MP의 정지사진과 1080p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카메라는 1/2.3인치 센서를 이용하며, 기계적 안정성을 위해 2축 짐벌이 장착되어 있다.

비행 시간은 약 16분이며, 최대 비행 거리인 2km까지 비행할 수 있다. 스파크는 GPS와 비전 센서를 이용한 위치 추적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실내외에서 안정적인 비행을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비행 모드와 자동 비행 기능이 있어 사용자가 보다 쉽게 멋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팔로우 미(Follow Me)' 모드와 '드로니(Dronie)' 기능 등을 통해 촬영자는 스파크가 자동으로 자신을 따라오거나 특정 경로를 비행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스파크는 전용 컨트롤러 외에도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조종할 수 있으며, 제스처 인식 기능을 통해 손동작으로도 드론을 조작할 수 있다. 또한, DJI GO 4 앱을 통해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쉽게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드론은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과 우수한 성능으로 인해 취미로 드론을 시작하는 이와 소규모 촬영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