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에서 '체크메이트'(checkmate)는 한 플레이어의 왕이 공격받고 있으며 더 이상 어떤 수를 두어도 방어할 수 없는 상황을 의미한다. 이 상태에 이르면 게임은 종료되며 공격한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체크 상태에서 왕은 적의 기물에 의해 직접 공격받고 있는 상태를 얘기하며, 이때 왕은 안전한 위치로 이동할 수 없거나, 공격하는 기물을 제거할 수 있는 수가 없다. 체크메이트는 체스의 주요 목표로, 상대방의 왕을 궁지에 몰아넣는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수많은 변형 및 변주가 존재하는 체스의 역사 속에서 체크메이트를 이루는 방법은 다양하며, 특정 기물 조합과 협력, 포위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대표적인 체크메이트의 형태로는 '스쿨보이 체크메이트', '백병전 체크메이트', '후기 체크메이트'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체스 플레이어는 상대방의 실수를 유도하고 자신의 전략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체크메이트는 단순한 승리의 방법을 넘어서, 상대방의 방법론과 변수를 읽고 대처하는 고도의 사고 과정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