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S(의약품 규제 시스템, Common Reporting Standard)는 국제적으로 금융정보의 자동 교환을 위한 규범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의해 개발되었다. CRS의 주된 목적은 조세 포탈을 방지하고, 각국의 세수 확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국가 간의 세금 정보 공유와 투명성을 증진시키고자 한다.

CRS는 금융기관이 고객의 세무 거주지 국가를 판단하고, 이 정보를 해당 국가의 세무 당국에 보고하도록 요구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각국의 세무 당국은 자국민의 해외 자산 및 소득을 파악하고, 세금 신고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CRS는 해외 금융계좌, 자산 소득, 금융상품 등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며, 각국은 CRS에 따라 정해진 형식에 맞춰 정보를 수집하고 보고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금융기관은 고객의 세무 거주지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보고가 완료된 후에는 상대 국가와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CRS는 2017년 9월 1일부터 100개 이상의 관할권에서 시행되었으며, 그 이후로 협조를 확대하는 추세에 있다. CRS의 도입으로 인해 국제적으로 조세 회피 및 불법 자산 은닉이 더욱 어려워지고, 각국의 세정 시스템이 강화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