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URE'는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의미를 갖는 개념으로, 일반적으로는 어떤 것이 완전히 닫히거나 끝나는 상태를 의미한다. 심리학에서는 감정적 및 심리적 과정을 마무리하고 내적인 안정을 찾는 것을 나타내며, 개인이 특정 사건이나 경험을 수용하고 그것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수학 및 논리학에서는 피연산자와 연산이 결합된 결과가 동일한 집합 내에 속하는 성질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어떤 집합이 주어졌을 때 그 집합 내의 원소들로만 이루어진 결과를 생성하는 연산이 존재할 경우, 이를 해당 집합의 '클로저'라고 한다. 컴퓨터 과학에서는 클로저가 변수의 스코프와 상태를 유지하며, 함수가 정의된 환경을 기억하는 프로그래밍 기법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함수가 호출될 때, 그 함수가 참조할 수 있는 변수의 상태를 저장할 수 있어, 프로그램의 유연성과 재사용성을 높인다. 언어학에서는 문장이 의미적으로 완전하다고 느껴질 때 '클로저'라고 표현하기도 하며, 이는 대화나 논의의 마무리를 나타내는 데 사용된다. 이처럼 'CLOSURE'는 다양한 맥락에서 종결, 완결, 묶임 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각 분야에 따라 그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