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D-1(비엠데-1, 러시아어: Боевая Машина Десанта-1)은 소비에트 연방에서 개발한 공수부대용 장갑차다. 1969년 처음 등장했으며, 공수부대의 기동성과 화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설계되었다. BMD-1은 경량화된 알루미늄 합금 차체를 가지고 있어 항공기나 헬리콥터로 공수할 수 있다. 주요 무장으로는 73mm 2A28 무반동포와 7.62mm PKT 기관총이 장착되어 있다. 또한 9M14 말류트카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BMD-1은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설계로, 공수부대의 신속한 전개와 다양한 전투 환경에서의 운용을 가능하게 했다. 이 장갑차는 여러 차례의 업그레이드를 거치며 수십 년간 사용되었고, 여러 나라에 수출되며 다양한 분쟁에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