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맥스 페인 시리즈)는 핀란드의 게임 개발사인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이다. 이 게임은 2001년 첫 번째 작품인 '맥스 페인'의 출시로 시작되었으며, 그 후 여러 속편과 스핀오프가 이어졌다. 게임의 주인공은 맥스 페인이라는 전직 경찰로, 그의 삶은 가족을 잃고 복수를 다짐하면서 전개된다. 이 시리즈는 판타지와 현실적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네러티브와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맥스 페인 시리즈는 주로 느와르 스타일의 스토리텔링으로 유명하다. 게임의 진행은 어두운 분위기와 심리적 고뇌를 강조하며, 특히 주인공의 내면적 갈등과 복수심이 주요 테마로 다뤄진다. 게임은 유저가 느끼는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불릿 타임'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플레이어가 적의 총알을 피하고 더 정교한 공격을 할 수 있게 도와주며, 게임의 주된 전투 메커니즘이 되었다.
'맥스 페인 2: 더 팔리드'의 출시 후, 시리즈는 비평가들에게 더욱 호평을 받게 된다. 이 속편은 그래픽과 게임플레이가 개선되었으며,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 전개와 캐릭터 탐구가 이루어졌다. 또한, 이 작품에서는 주인공의 복잡한 감정선과 관계가 더욱 중요하게 다뤄져, 인간적이고 리얼한 캐릭터 묘사가 가능해졌다. 이러한 요소들은 플레이어들로 하여금 단순한 액션 게임 이상의 경험을 제공했다.
맥스 페인 3은 2012년 출시되었으며,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 작품은 맥스 페인이 브라질에서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과정과 그곳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들을 다룬다. 하지만 전작과 달리 좀 더 액션 중심의 전투와 다소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이 시리즈는 끊임없이 발전해왔으며, 각 작품마다 새로운 게임플레이 요소와 깊이 있는 스토리를 선보여 많은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