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IP(Batting Average on Balls In Play)는 야구 통계에서 사용되는 지표로, 타자가 타격한 공이 인플레이된 후 안타가 된 비율을 나타낸다. 이는 타자의 전체 타격 시도 중 홈런, 삼진, 사구 등을 제외한 인플레이 공이 실제로 안타가 되는 빈도를 측정한다. BABIP는 타자의 타격 능력뿐만 아니라 수비진의 역량, 운 등의 요소도 반영된다. 일반적으로 리그 평균 BABIP는 약 0.300 정도로 보고 있으며, 특정 시즌이나 선수의 BABIP가 이 평균치보다 현저히 높거나 낮다면 운의 요소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