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Idiot》은 2004년 미국의 록 밴드 그린 데이(Green Day)의 동명 앨범을 원천으로 한 뮤지컬이다. 뮤지컬은 2009년 브로드웨이에 초연되었으며, 마이클 메이어(Michael Mayer)가 연출하고, 비욘드(Music by Green Day)와 비욘드와 함께 제프 마르시(Joe O'Neill) 등의 프로듀서들이 제작하였다.
뮤지컬의 줄거리는 미국의 젊은이들이 현대 사회에서 경험하는 혼란과 불안을 다룬다. 주인공인 주디(Johny), 튜리(Tunny), 그리고 기스(Gee)라는 세 친구가 미국 사회의 정치적, 사회적 문제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들은 전쟁, 사랑, 그리고 개인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여정을 겪는다.
《American Idiot》은 그린 데이의 곡들을 기반으로 하며, "Boulevard of Broken Dreams",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등의 유명한 노래들이 포함되어 있다. 뮤지컬은 록 음악의 강렬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독특한 무대 연출과 강한 시각적 요소를 특징으로 한다.
뮤지컬은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여러 개의 토니상 수상에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주제와 음악은 젊은 세대의 불만과 저항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현대 사회의 복잡한 현실을 반영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