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ZAC는 "Australian and New Zealand Army Corps"의 약어로, 제1차 세계 대전 중 호주와 뉴질랜드의 군대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ANZAC이라는 이름은 1915년 갈리폴리 전투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이 전투는 연합군이 오스만 제국의 지배 아래 있는 다르다넬스 해협을 점령하기 위해 수행한 작전 중 하나다.
ANZAC의 개념은 단순히 군사 작전뿐만 아니라 호주와 뉴질랜드의 국가 정체성과 동맹 관계를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ANZAC 데이는 매년 4월 25일에 기념되며, 이는 갈리폴리 전투의 시작일로, 호주와 뉴질랜드의 전사자들을 기리는 날로 정해져 있다. 이날은 두 나라에서 전투의 희생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추모식을 거행한다.
ANZAC은 또한 훈련과 동맹의 정신을 나타내며, 두 국가의 병사들이 공유한 경험과 유대감을 강조한다. ANZAC 정신은 용기, 희생, 연대감 등을 포함하며, 이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군사적 전통에서 중요한 가치로 여겨진다. ANZAC의 의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해왔지만, 여전히 두 국가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