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47은 모바일 게임 '소녀전선'에 등장하는 3성 돌격소총(AR) 전술인형이다. 구소련의 전설적인 소총인 AK-47을 의인화한 캐릭터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널리 사용된 총기라는 배경을 바탕으로 설정되었다. 게임 내에서는 호쾌하고 거침없는 성격을 가진 전술인형으로 묘사되며, 러시아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보드카를 즐기는 애주가 속성이 부여되어 있다.
외형적인 특징으로는 붉은색 계열의 머리카락과 활동성이 강조된 복장을 들 수 있다. 항상 술병을 지니고 다니며, 대사 전반에서 자신감이 넘치고 호탕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러한 캐릭터성은 실총이 가진 높은 신뢰성과 투박하면서도 강력한 화력이라는 이미지에서 기인했다. 성우는 사토 사토미가 맡아 캐릭터의 개성을 구현하였다.
전투 성능 측면에서 AK-47은 화력 수치가 매우 높게 책정되어 있으나, 그 반대급부로 명중 수치가 낮다는 특징을 가진다. 이는 실총의 강력한 파괴력과 반동으로 인한 낮은 정밀도를 게임 시스템상으로 반영한 결과다. 보유 스킬인 '화력전개'는 일정 시간 동안 자신의 화력을 대폭 상승시키며, 부족한 명중률을 장비나 다른 인형의 버프로 보완할 경우 중저성급 인형 중에서는 준수한 공격 성능을 보여준다.
입수 난이도가 낮아 게임 초반에 지휘관들이 쉽게 획득할 수 있는 인형 중 하나이다. 비록 후반 콘텐츠에서는 성능상의 한계로 인해 주력 소대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으나, AK-47이라는 총기 자체가 가진 상징성과 독보적인 캐릭터성 덕분에 수집 및 육성 가치는 충분히 인정받는다. 또한 '전쟁의 왕'이나 '로드 투 비토리'와 같은 전용 코스튬을 통해 평상시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이기도 한다.
스토리와 설정상으로는 그리폰 내에서도 손꼽히는 분위기 메이커로 통한다. 술을 좋아하여 사고를 치기도 하지만, 동료 인형들과의 관계가 원만하며 전장에서는 누구보다 용맹하게 앞장서는 인물로 묘사된다. 실총의 역사적 배경을 반영하여 개조나 전용 장비에 대한 기대감이 꾸준히 언급되는 인형이기도 하며, 소녀전선 IP를 대표하는 감초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