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M-45 슈라이크는 미국이 개발한 대레이더 공대지 유도 미사일로, 주로 적의 레이더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데 사용된다. 베트남 전쟁 기간 동안 처음으로 실전 배치되었으며, 주요 개발사는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exas Instruments)이다. AGM-45는 속도, 사거리 및 유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하 1.8의 최고 속도와 약 16해리(30km)의 최대 사거리를 갖추고 있다. 미사일은 유도 시스템으로서 수동 레이더 유도 방식을 사용하며, 적 레이더 신호를 탐지하고 그 방사원을 추적하여 타격한다. 또한 F-105, F-4 및 A-4 스카이호크 등 다양한 항공 플랫폼에 탑재되어 운용되었다. 기체 단면은 슬림하며, 네 개의 작은 꼬리 날개와 두 개의 큰 델타 형태의 주 날개를 특징으로 한다. AGM-45 슈라이크는 더 최신의 대레이더 미사일들로 대체되었지만, 그 역사적 중요성과 기술적 전환점을 나타내는 무기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