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세기(Anno Domini 세기)는 기원후의 세기를 일컫는 용어로, 그리스도 예수의 탄생을 기준으로 하여 시간을 측정하는 시스템이다. 'AD'는 라틴어 'Anno Domini'의 약자로, '주님의 해'라는 의미이다. 이 체계는 서양에서 널리 사용되며, 기원후 1년부터 시작하여 세기가 흐름에 따라 증가한다.
AD세기는 1세기부터 시작하며, 일반적으로 세기의 번호는 해당 기간의 마지막 연도로 정의된다. 예를 들어, 1세기는 AD 1년부터 AD 100년까지를 포함하고, 2세기는 AD 101년부터 AD 200년까지 이어진다. 따라서 현재 AD 21세기는 2001년부터 2100년까지의 기간을 나타낸다.
AD 세기 체계는 기원전(B.C., Before Christ) 체계와 함께 사용되며, 기원전 1년은 기원후 1년의 바로 전 해로, 기원전과 기원후 사이에 연도 0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기원후 체계는 역사적 사건을 날짜에 따라 정렬하고 기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양한 문화와 종교에서 시간을 측정하는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AD세기는 특히 기독교 문화권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서양 역사, 과학, 문학 및 여러 사회적 논의에서 기본적인 시간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