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50 전함

A-150 전함은 일본 제국 해군이 계획했던 차세대 전함으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야마토급 전함의 후속 함급으로 설계되었다. 비공식적으로 '슈퍼 야마토급'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전함은 주로 51cm 구경의 대구경 함포를 탑재하여 강력한 화력을 보유할 예정이었으며, 이는 당시 전 세계 해군 전함 중 가장 강력한 주포였다.

설계는 1940년대 초반에 시작되었으며, A-150 전함은 보다 진보된 방어 체계와 더 높은 속력을 목표로 했다. 배수량은 약 90,000톤에 달할 예정이었으며 최신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황의 악화 및 자원 부족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실제로 건조가 시작되지는 않았고, 설계 단계에서 중단되었다.

A-150 전함 통합 계획은 결국 취소되었지만, 이는 전쟁 후 일본 해군의 전함 설계 역량과 기술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