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제817호선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예천군 호명읍과 영주시 봉현면을 연결하는 경상북도의 지방도이다. 이 노선은 경상북도 북부 내륙 지역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며,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물류 수송을 돕는 역할을 한다.
노선의 기점인 예천군 호명읍은 경상북도청 신도시가 조성된 지역으로, 지방도 제817호선은 신도시와 인근 지역을 잇는 핵심 도로망의 일부를 구성한다. 호명읍에서 시작된 도로는 북쪽으로 이어지며 예천읍 시가지를 통과한다. 이 과정에서 국도 제28호선, 국도 제34호선 등 주요 간선 도로와 교차하거나 중첩되어 예천군 내 교통 흐름을 조절한다.
예천군을 지난 도로는 영주시 봉현면 방면으로 이어진다. 영주시 구간에서는 가흥동과 봉현면 일대를 경유하며, 중앙고속도로 풍기 나들목(IC) 및 영주 나들목과의 접근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영주 시내로 진입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우회 도로의 기능을 겸하고 있어 시내 구간의 정체 해소에도 기여한다.
지방도 제817호선은 경상북도청의 안동·예천 이전 이후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신도시와 영주, 문경 등 인접 시·군을 연결하는 최단 경로 중 하나로 활용되면서 교통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도로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주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선형 개량 및 확장 공사가 구간별로 진행되거나 검토되어 왔다.
도로 주변으로는 전형적인 농촌 풍경과 함께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등 문화유산이 자리하고 있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일조한다. 지방도 제817호선은 단순히 두 지점을 잇는 통로를 넘어, 경북 북부 지역의 행정, 문화, 경제적 교류를 촉진하는 기반 시설로서의 가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