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제799호선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삼기면과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을 연결하는 대한민국의 지방도이다. 이 노선은 호남 지방의 북부와 호서 지방의 남부를 잇는 주요 간선 도로 중 하나로, 국도 제1호선 및 호남고속도로와 평행하게 달리는 구간이 많아 이들 주요 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보조 노선의 역할을 수행한다.
전북특별자치도 구간은 익산시 삼기면 서두리에서 시작된다. 이후 금마면과 여산면을 거치며 북동쪽 방향으로 진행한다. 금마면 일대에서는 국도 제1호선 및 국도 제27호선 등 주요 간선 도로와 교차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 역사 유적 지구 인근을 통과하기 때문에 관광 및 역사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도로로 취급된다. 여산면을 지나면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과의 도계에 접어들게 된다.
충청남도 구간은 논산시 연무읍에서 시작하여 가야곡면을 거쳐 양촌면까지 이어진다. 연무읍 구간은 육군훈련소가 위치한 군사적 요충지를 통과하므로 군사적 목적의 물자 수송과 장병 면회객들의 이동로로 자주 활용된다. 이후 도로가 가야곡면과 양촌면으로 이어지면서 탑정호 인근 지역과 연결되며, 최종적으로 양촌면에서 지방도 제68호선과 만나며 노선이 종료된다.
이 도로는 지역 주민들의 일상적인 이동과 농산물 수송에 핵심적인 기여를 한다. 익산시 북부와 논산시 남부의 소규모 면 단위 지역들을 촘촘하게 연결하기 때문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에 필수적인 인프라다. 대규모 도시 간을 직접 연결하는 고속도로에 비해 통행 속도는 낮으나, 마을과 마을을 잇는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도로의 관리 주체는 각 구간이 속한 광역자치단체인 전북특별자치도와 충청남도이다. 도로 폭은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거 선형이 불량했던 구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개량 사업과 확포장 공사가 진행되어 주행 안전성이 높아졌다. 특히 겨울철 강설 시에는 각 도의 도로관리사업소에서 제설 작업을 관리하며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