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3은 672보다 크고 674보다 작은 자연수이다. 수학적으로는 122번째 소수(Prime Number)에 해당하며, 이는 1과 자기 자신 이외의 양의 약수를 가지지 않음을 의미한다. 673 바로 앞의 소수는 661이고, 바로 다음 소수는 677이다. 또한 673은 홀수이며, 정수론적으로 다양한 성질을 내포하고 있다.
이 수는 4로 나누었을 때 나머지가 1인 소수($4k+1$ 꼴)의 형태를 띤다. 페르마의 두 제곱수 정리에 따라, 이러한 형태의 소수는 서로 다른 두 정수의 제곱의 합으로 표현될 수 있다. 실제로 673은 $12^2 + 23^2$ ($144 + 529$)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 컴퓨터 과학에서 사용하는 이진법으로 표기하면 $1010100001_{(2)}$이 되고, 16진법으로 표기하면 $2A1_{(16)}$이 된다.
역사적으로 서기 673년은 7세기의 후반부에 해당한다. 한반도 역사에서 이 해는 신라 문무왕 재위 기간 중이며, 신라의 삼국 통일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김유신 장군이 사망한 해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당시 신라는 당나라 세력을 한반도에서 축출하기 위한 나당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일본 역사에서는 임신의 난을 통해 권력을 잡은 덴무 천황이 정식으로 즉위한 해이기도 하다.
천문학 분야에서 673은 소행성을 지칭하는 번호로 사용된다. '673 에다(Edda)'는 태양계 소행성대에 위치한 소행성으로, 1908년 9월 20일 미국의 천문학자 조엘 헤스팅스 메트칼프가 발견하였다. 이 소행성의 이름은 북유럽 신화의 원천이 되는 고문서인 에다에서 유래하였다.
대중문화에서 673이라는 숫자는 닌텐도의 프랜차이즈 게임인 포켓몬스터 시리즈와 관련이 있다. 포켓몬 전국 도감 번호 673번은 '고고트'라는 포켓몬에 해당한다. 고고트는 6세대인 '포켓몬스터 X·Y'에서 처음 등장한 풀 타입 포켓몬으로, 산양을 모티브로 하여 디자인되었으며 메이클의 진화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