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1번 지방도는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과 태안읍을 연결하는 대한민국의 지방도다. 태안반도의 중서부 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주요 간선 도로망 중 하나로, 태안군의 행정 중심지와 서쪽 끝의 주요 항구 및 관광지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노선의 기점은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안흥항 부근이다. 여기서 시작된 도로는 근흥면의 중심부를 지나 동쪽으로 뻗어 나가며, 종점인 태안읍 동문리에서 국도 제32호선 및 국도 제77호선과 만난다. 전체 구간이 태안군 내에만 위치하며, 군의 서쪽 해안가와 시가지를 직선에 가깝게 연결하는 구조를 띠고 있다.
이 지방도는 관광 및 산업적 측면에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도로를 따라 연포해수욕장, 안흥항, 태안 비행장 등 주요 거점이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의 이동이 잦은 편이다. 특히 안흥항은 서해안의 주요 어업 기지 중 하나로, 이곳에서 채취된 수산물을 내륙으로 신속하게 수송하는 핵심 물류 경로로 활용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경유지로는 근흥면 정죽리, 신진도리, 도황리, 용신리 등이 있으며, 태안읍 구간에 진입하면 태안군청 인근을 통과하게 된다. 도로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왕복 2차로와 4차로가 혼재되어 있다. 일부 구간은 다른 지방도나 국도와 중첩되기도 하며, 태안군의 도로 정비 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확포장 공사가 이루어져 왔다.
지방도 제601호선은 과거부터 태안 서부 지역 주민들의 일상적인 이동을 담당하는 필수적인 생활 도로였다. 현재는 충청남도 도지사의 관리하에 유지되고 있으며, 태안의 관광 산업 성장과 함께 통행량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서해안의 해안 경관과 농어촌 풍경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노선이기도 하다.